울진해경, 죽변항에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
기사입력 2019.04.30 16:19 | 조회수 1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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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죽변항에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 4월 30일 취역식을 갖고 임무수행에 들어갔다.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S-117정)은 배수량 18톤,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미터, 폭 4.3미터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하여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미터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특히 신형 연안구조정은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춰 전복 등에 대비한 안전성이 향상되었고, 현측 구조계단, 예인 비트 등 기존 7톤급 연안구조정에 비해 연안안전관리와 초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울진해경 죽변파출소 관내에는 국가중요시설인 한울원전을 비롯해 죽변항, 망양정 해수욕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치안과 안전 수요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요구된다. 또 죽변항은 등록된 선박이 310여척이고 하루 평균 100여척이 출‧입항하고 있다.울진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사고 시 발빠른 현장 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석우 기자 csw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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