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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그저 자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 김석칠기자
  • 입력 2007.03.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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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읍·면·리별로 윷놀이와 경로잔치를 펼쳐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한 해의 액운(厄運)을 떨쳐버리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달집태우기’에는 부모들의 자식사랑과 가정의 평온을 기원하는 소원지가 곱게 접혀 있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며 합장한 두 손 뒤로 비치는 어머니의 얼굴에는 정성과 그리움이 묻어났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그저 올 한 해 역시 자식들이 별 탈 없이 안녕하기를 주문하듯...’
또 아빠의 손을 꼭 잡은 아이는 무엇을 소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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