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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가득한 울진대게 드시러 오세요

  • 편집부기자실
  • 입력 2005.03.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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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대게의 본향인 울진군 어민들이 게잡이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으뜸 특산품인 울진대게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고 속살 또한 꽉차서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주문과 대게의 참맛을 직접 느끼기 위해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하여 공급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TV드라마나 미디어 광고를 통해 울진대게의 명성이 전국에 확산되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및 택배와 전자상거래 정착 등이 소비촉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수협 위판장을 통해 판매된 대게는 209톤에 28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톤 22억원에 비해 127%나 증가한 수치로, 수협 위판장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하는 물량이 많아 실제 어획량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이른 아침 울진 각 항구의 위판장에는 인근 시군 및 전국 각지에서 대게를 사러온 사람들이 대게만큼이나 많아 보일정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대게 자원량이 증가한 요인을 2000년부터 꾸준히 실시해온 왕돌초 울진대게 어장에 대한 침체어망 인양작업으로 어장환경이 개선되고,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어구실명제 사업과 더불어 어업인들이 4년째 준수하고 있는 11월 한달간의 자율금어기를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울진대게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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