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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 2026년 제2차 「해양과학길 포럼」 성료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09.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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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과학, AI를 만나다’ 주제로 데이터·AI·예술의 융합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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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2026년 9월 3일, 2026년 제2차 ‘바다로 여는 길!, 해양과학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해양과학길 포럼을 UN 해양과학 10년 공식 활동으로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북극항로 시대, 환동해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포럼은 「해양과학, AI를 만나다」를 주제로, 해양과학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살펴보고, 이를 예술·전시·교육 등 국민이 과학을 경험하는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성형AI활용: 데이터에서 지혜까지」(前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현우 박사), △「데이터아트: 과학데이터가 예술적 소재가 될 때」(홍익대학교 김영희 교수) 등 주제강연에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환경연구센터 민원기 센터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기섭 선임기술원,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오경태 과장 등이 참여한 해양과학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패널토론은 참석자들이 실시간 투표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청중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AI는 해양과학자의 역할을 어디까지 바꿀 것인가 △과학데이터의 예술적 변형과 과학전시의 경계 △AI 시대에 필요한 과학적 역량 등을 주제로 연구·기술·예술·교육 분야 전문가와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포럼의 사회를 맡은 과학관 박소예나 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데이터가 과학적 발견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전시·교육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며, “청중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면서 해양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발전은 해양과학의 연구방식뿐 아니라 그 성과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경험하게 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과학길 포럼을 통해 연구와 교육, 전시를 연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해양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해양과학길 포럼’은 해양분야 전문기관이 모여 있는 경북해양과학단지(GMSP*)의 도로명인 ‘해양과학길’에서 착안한 것으로, 해양과학 분야의 연구·교육·전시를 연계하고 기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해양과학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제3차 해양과학길 포럼은 오는 10월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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