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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되는 기회를...

  • 이명동기자
  • 입력 2006.07.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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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근남면 구산리 '잘미동'

 

자연과 하나되는 기회를...  
목련꽃이 피었나 싶었더니 어느새 봄이 우리들 곁에 흠씬 무르녹아 있습니다.
긴 겨우내 매서웠던 추위를 온몸으로 안고 떨던 수목에 연초록 물이 오릅니다.
온통 연한 녹색으로 물드는 잎과 꽃들의 잔치에 눈이 부십니다.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골 농부들의 손끝이 바빠지고, 그 뒤로 물결처럼 펼쳐진 보리밭이 평화롭습니다.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싹이 돋는 대자연이 그저 놀랍고 신비합니다.
눈부시게 핀 꽃들 사이로 옮겨 다니는 꿀벌도 보입니다.

그저 일밖에 모르셨던 부모님들의 한평생 삶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계절, 자연과 하나 되는 기회를 가져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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