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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안전한 전기사용을

  • 김태선 팀장 기자
  • 입력 2007.07.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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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진지점 고객지원팀장 김태선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하순부터 시작된 장마가 7월 하순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전기는 물이나 습기와 만나면 통전성이 매우 강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게 되므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엄청난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과 농경지 침수 및 전기설비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비가 최우선이다.  
 

이 시기에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숙지하여 위험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기를 바란다.
첫째, 가정에서 물기가 묻은 상태로 전기 기기를 만지면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체가 땀이나 물기로 젖어 있는 상태로 전선이나 콘센트 등을 만져서는 안 된다. 만약 발이 물에 잠겨 있거나 손이 물에 젖었을 경우에는 발과 손을 말린 후 마른 천 또는 절연 고무장갑 등을 이용하여 차단기 스위치를 조작해야 한다. 
 

둘째, 천둥번개가 칠 때는 공터·운동장·큰 나무 밑·골프장·전주 직하 등은 낙뢰 재해의 우려가 높은 장소이므로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쇠붙이가 달린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심지의 도로변일 경우에는 우선 높은 건물 안으로 빨리 대피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땅에 떨어져 있거나 전선이 늘어져 있거나 가옥이나 농경지가 침수된 경우에는 감전 위험이 높아 절대 접근하지 말고 우회로를 이용하여 즉시 국번 없이 123으로 한전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 
 

셋째, 자신의 집만 정전되었을 경우 먼저 옥내 배전반의 누전차단기 스위치가 내려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개폐기 퓨즈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고장원인을 찾지 못하면 가까운 전기공사업체에 연락하거나 옥내에 이상이 없으면 한전에 연락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의 위험에 대한 이해와 철저한 예방만이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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