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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비상활주로 굴다리 안전점검 결과 "보수 필요하다"

  • 이명동기자
  • 입력 2007.09.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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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부 슬래브·벽체, 단면 결손부분 내구성 확보돼야

 

본지『월간울진』7월호를 통해 ‘정밀 안전진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 죽변비상활주로 밑 통로암거(굴다리)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노후화에 따른 내구성 확보를 위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기사와 관련해 건교부 포항국도유지건설관리사무소의 요청으로 죽변비상활주로의 통로암거에 대해 육안 검사를 실시한 (주)동우기술단은 “암거 내부의 상부 슬래브 및 벽체에 재료 분리 등의 단면 결손부가 많아 내구성 확보를 위해 보수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신축 이음부의 누수는 슬래브 표면을 오염시켜 미관을 저하시키고 바닥 슬래브의 체수를 유발하여, 동절기에는 결빙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유도배수의 방법으로 보수돼야 할 것’으로 진단되었다.
 

안전점검을 수행한 동우기술단은 “죽변비상활주로의 통로암거는 현재로서는 심각한 결함이나 손상은 없는 상태지만, 신축 이음부의 유도 배수와 단면 결손부의 보수 등 구조물의 내구성 증진을 위한 보수를 시행하고 주기적인 점검, 관찰을 통해 유지관리를 한다면 구조물의 사용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죽변비상활주로 통로암거는 안전진단 상태 ‘A~E’ 등급 가운데,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해 보수를 필요로 하는 ‘C’ 등급으로 판정되었다.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 울진출장소는 “이번에 실시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9월중으로 죽변비상활주로 통로암거에 대한 보수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방향이 아닌 일차선 통행로로써 교통사고가 잦고, 수년째 상판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안전문제가 지적되어 온 죽변비상활주로 밑의 굴다리는 지난 1978년 준공된 후 29년이나 경과했지만 단 한차례의 정밀 안전진단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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