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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가을전령사, 해국(海菊)

  • 김석칠기자
  • 입력 2007.1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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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절정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연보라빛의 수수한(?) 꽃들을 해안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해변국(해변국화)’이라고도 불리는 ‘해국’은 8월에서 11월까지 꽃이 핀다. 
모양이 쑥부쟁이나 개미취와 비슷하지만 잎과 표면에 난 털로 쉽게 구별이 된다.
거친 갯바람과 해풍에 견디기 위해 키는 30~60cm 내외로 키가 작은 대신 뿌리가 아주 깊이 박혀 있어서 웬만해서는 통째로 뽑히는 일이 없다.
주로 경사진 해안 비탈이나 바위틈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뭄에 강하고 튼튼하다고 알려지며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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