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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묘지 추가 증설, 부지 확보 골머리

  • 이명동기자 기자
  • 입력 2007.12.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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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리 공설묘지 9만2천683㎡ 추가 증설계획 검토

죽변면 화성리 공설묘지. 뒤로 보이는 야산이 현재 울진군에서 추가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인 부지이다

 

종합레저타운 조성 부지 및 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 부지에서 일시에 다량으로 발생하는 개장 분묘와 관련하여 공설묘지의 여유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일로 울진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서 군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원남면 종합레저타운 조성 부지에 편입되는 분묘는 유연분묘 1천25기와 무연분묘 364기 등 총 904기이고, 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 부지에 편입되는 분묘는 덕천리 공설묘지 분묘 152기, 마을묘지 분묘 194기, 기타 139기로써 총 485기에 이른다. 

 

종합레저타운 조성 부지와 신울진 1,2호기 건설 부지에 편입되는 분묘는 총 1천389기로서, 울진군은 무연분묘를 제외한 유연분묘 1천25기 가운데 40%는 화장 처리하고 잔여 분묘 615기는 개장한 후에 이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분묘의 대체 여유 부지를 확보해야 할 입장에 처한 울진군은 우선적으로 죽변면 화성리 공설묘지의 무연분묘 372기를 정리할 계획으로 1억8천6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울진군은 “화성리 공설묘지를 점유하고 있는 무연분묘의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사업을 대행할 위탁업체를 선정한 뒤, 늦어도 내년 5월부터는 개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무연분묘 정리사업과 함께 울진군은 3만485㎡ 면적의 죽변 화성리 공설묘지를 2008년도에 추가로 증설할 계획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군에서 계획 중인 공설 묘지 추가 조성 부지는 9만2천683㎡로써, 현재 울진군은 증설되는 공설 묘지의 부지 확보를 포함하여 각종 기반시설을 한수원에서 조성한 다음에 울진군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을 협의 중이다. 

 

이와는 달리 한수원은 증설되는 공설묘지의 진입도로 확·포장과 교량 가설, 주차 공간 확보 등의 기반시설 비용은 부담할 수 있지만 부지 매입까지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신울진원전 건설 예정부지 안에 위치한 군유지와의 교환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진군 관내에는 북면 덕천리와 죽변면 화성리 등 2개소의 공설묘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실제로 매장이 가능한 잔여기수는 지난 9월 현재 각각 14기와 60기밖에 되지 않는다.     

죽변면 화성리 공설묘지를 점유하고 있는 무연분묘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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