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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화예술회관』개관

  • 김석칠기자
  • 입력 2008.0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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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억원 투입 착공 만2년 만에 완공

 

지난 2005년 12월 착공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07년 11월에 무대기계와 음향, 조명 설치를 완료한『울진문화예술회관』이 만2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광원 국회의원과 김용수 군수를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과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로 지신을 밟았으며, 개관 기념 공연은 ‘뽀식이’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난타, 모듬북으로 문을 연 축하공연은 인기가수 설운도씨와 박주희, 지역출신의 장민과 윤종규씨 등이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그리고 다목적 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 초대전이 열려 서양화 13점, 사진 14점, 역대 울진봉평신라비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5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개관 다음날인 12월 27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최근 125회 공연기록을 가진 인기 창작 코믹뮤지컬‘만화방 미숙이’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울진문화예술회관』의 시설현황은 부지면적 10,612㎡(약 3,216평), 건축면적 2,080㎡(약 630평), 연면적 2,950㎡(약 894평)의 현대식 건물이다. 지하1층은 1,050㎡(약 318평)로 기계실, 전기실, 사무실, 전시실, 분장실이 마련돼 있고, 지상2층은 1,787㎡(약 542평)로  공연장과 음향조정실, 로비가 갖춰져 있다. 지상 2층은 113㎡(약 34평)로 조명?무대 조정실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울진문화예술회관이 라이브 공연과 창작뮤지컬은 물론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써,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선용을 담당할 종합 문화 복지 시설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다목적 전시실과 관련해 울진의 첫 상설 전시공간으로‘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며, 조명의 위치와 액자를 거는 벽면이 너무 화려해(?) 작품보다 전시실 인테리어가 더 도드라져 보일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을 더욱 협소하게 느끼게 만들어 답답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자문을 구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고 일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공연장과 전시실 이외에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문화예술회관이 어떠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될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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