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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역여론 무시한 '공천' 땐 '집단탈당' 가능성 높아

  • 보도부 기자
  • 입력 2008.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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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선거가 앞으로 57일 남은 가운데 영양, 영덕, 봉화, 울진선거구에 총 9명의 예비후보자가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자 등록자는 (가나다순) [울진출신] 윤영대, 이귀영, 임광원, 전병식 [봉화출신] 김교찬 [영덕출신] 강석호, 김종웅, 김진기, 남효채씨가 각각 등록하였으며, 예비후보자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울진출신 조영환씨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진기씨(무소속)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9명 모두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일부 후보자들은 지역구 표심잡기는 뒷전이고, 한나라당 텃밭인 경북지역에서 무조건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천'에만 목숨을 걸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수년전부터 표심을 잡기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 다니며 발품을 팔았던 후보자가 있는 반면,  얼굴도 알리지 않고 지역실정도 모르는 후보자가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런 후보자는 유권자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절대로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한나라당 당원들은 지난 대선 때에는 이명박 당선인이 영덕, 영양, 봉화, 울진지역과 인접한 포항출신이라는 점에서 유권자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지지 하였지만,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대선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지역여론을 무시한 '밀실야합 한나라당 공천'이 발생된다면 '공천'에 따른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며, 한나라당을  동반 탈당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민들은 이명박 당선인을 당선시킨 최고의 일꾼들은 경북의 한나라당이 아닌 경북도민 유권자 모두의 힘이라고 지적하면서, '밀실야합' 및 '구태정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명박 당선인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걸맞는 후보자가 국회에 입성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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