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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한해 농사가 시작되고...

  • 김석칠기자
  • 입력 2008.04.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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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농사도 많은 부분이 기계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 손이 닿아야 마무리가 된다. 연세 지긋한 농부들은 살아온 삶의 지혜로 서두르지 않고 힘에 부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해야 할 일들을 정돈한다.

 

오후 늦은 햇살이 물에 반짝인다. 정성껏 못자리를 만들고 논을 갈아 엎는 농부의 마음속에는 이미 가을날의 황금물결이 일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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