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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 봉사동아리 ‘나무’ 3년째 공부방 봉사활동으로 주위 귀감

  • 김석칠기자
  • 입력 2008.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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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나무(회장 김상규, 울진고 2년)’가 노음초등학교 유치원과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년째 공부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입학식은 지난 3월 8일 노음초등학교 성류도서관에서 학생과 공부방 후원자 등 50여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의 공부방 봉사활동은 노는 토요일(매주 2, 4주)을 이용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를 어린이들과 공부와 책읽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무’의 지난해 회장인 최효동(울진고 3년) 학생과 올해 김상규(울진고 2년) 회장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틀에 박혀 공부만 하는 것 못지않게 좋은 일을 하여 고교시절의 추억을 만들고자, 역사 선생님인 장인완 교사를 통해 2006년부터 노음초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백지장같이 순수하고 착한 점’을 배우며 따뜻해 질 수 있고,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체계적인 공부를 가르쳐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40여명의 학생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는 봉사동아리 ‘나무’는 격주로 만나는 어린이들과의 시간을 위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만나고자 학교에서 머리를 맞댄다고 덧붙였다.
‘나무’회원들은 고3이 되면 대학입시로 인해 2학년 학생들까지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부방은 몇 명의 뜻있는 독지가들만 후원하고 있어 재정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각 마을별로 흩어져 있는 어린이들을 학교로 태워오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어 주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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