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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 부는 바람의 깊이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5.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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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물이 가장 진한 5월, 계절의 변화는 들풀의 색이 짙어지는 것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록빛으로 서로 부대끼며 물결치는 보리밭 사이에 들어서면, 이 계절에 부는 바람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선유산(仙遊山) 뒤쪽으로 넘어가는 오후의 햇살이 청보리밭을 금빛으로 물들일 때, 보리의 낟알도 따라 영글며 이 계절도 점점 깊어진다.  
(촬영/근남면 노음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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