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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는 여섯 줄! 가야금은 열두 줄!』

  • 이명동기자
  • 입력 2008.07.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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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 지역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 공연’ 성황

 

『달빛 어스름 한 밤중에 / 깊은 산길 걸어가다 / 머리에 뿔 달린 도깨비가/방망이 들고서 에루화 둥둥 / 덩~기덕 쿵더러러러 덩기덕 쿵딱! / 깜작 놀라 바라보니 틀림없는 산도깨비 / 에고야 정말 큰일 났네 / 두 눈을 꼭 감고 에루화 둥둥 / 덩~기덕 쿵더러러러 덩기덕 쿵딱 / 저 산도깨비 날 잡아갈까 / 가슴 소리만 콩당콩당 / 걸음아 날 살려라~~~ 꽁지 빠지게 도망갔네 / 저 산 도깨비 날 잡아갈까 / 가슴 소리만 콩당콩당 / 걸음아 날 살려라~~~ 꽁지 빠지게 도망갔네』
-산도깨비(굿거리 장단) 
 

 

문화 소외 지역인 지역 내의 초·중 학생들을 위해 해설과 설명을 곁들인‘소리마당(대표 최순극. 서울 강동구 구립민속예술단국악팀단장. Http://sorimadang.org)'의 국악 공연 한마당이 마련되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근남 노음초등학교와 울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공연에서는 도드리(수연장지곡) 관현합주, 천년만세(실내악), 농부가 라질가(퉁소제주), 경기민요 연곡(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이 연주되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국악인들과 함께 부른 ‘오나라', ‘산도깨비', ‘아리랑',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은 참여하는 국악 한마당의 흥을 한껏 돋우었고, 관람객들은 창작곡 '가시버시 사랑'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들 즐거워했다.    

 

'소리마당' 공연에서는 국악이 연주되는 중간 중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이란?', '우리 가락과 장단', ‘우리 민요의 특징', '우리의 악기', ‘국악(전통 음악)의 변천사' 등의 국악 퀴즈를 내고 문제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단소와 돼지 저금통이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 '신나는 예술 여행’공연은 7월 4일에는 근남면 노음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열렸고, 다음날인 7월 5일에는 청소년 수련관에서 판을 벌려 울진중학교 재학생 800여명이 관람했다. 

 

'소리마당'이 주관한 '소외 지역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 공연'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서울시 강동구청, 순천이샌집, 광양다물제다원이 후원했고, 울진문화원, 다음카페 ‘사랑 나눔의 행복'과 ‘국악 소리마당'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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