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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건조 탓 ‘금강송이 흉작’

  • 김석칠기자
  • 입력 2008.10.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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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일간 7,497kg 수매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 자연의 향과 맛이 으뜸인 울진금강송 송이가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흉작’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10일 울진군산림조합에서 첫 수매(지난해 9월 18일)가 시작되면서 올해 송이 작황을 기대했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9월 29일 수매를 종료했다.

 

수매량은 7,497kg으로 수매가는 854,995,614원을 기록했다. 등급별로 보면 1등급이 366kg, 2등급 509kg, 3등급 3,416kg, 등외 등급이 3,206kg가 수매돼 작황은 물론 품질 면에 있어서도 예년과 비교해 많은 차이를 보였다. 송이 수매가는 9월 26일 1등급이 521,1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등외급도 15만원 이상을 호가해 등급별로 지난해보다 2~3배 가량 높게 형성되었다. 
 

울진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송이 포자가 생성되는 시기에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포자들이 녹아내리는 등 송이 생육 환경에 악재들이 겹쳤다”고 작황이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는 9월 18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41일간 진행돼, 1백여톤이 생산되어 90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송이 입찰가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송이공판현황’에서 전국 송이 산지의 입찰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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