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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만세공원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 이명동기자
  • 입력 2009.03.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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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명 참석, 묵념·기미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헌화로 이어져

제90돌 3.1절을 맞아 원남면 매화리 기미독립만세공원이 ‘대한독립만세’ 함성으로 가득 찼다.
보훈가족을 포함한 주민들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열린 3.1절 기념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울진교육청 김용환교육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김용수군수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또 이날 기념식은 3.1절 노래 제창 후에 전인식문화원장의 만세삼창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대한독립만세 후창을 외치며 절정을 맞았고, 식이 끝난 후에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수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90년 전에 우리 고장에서 울려 퍼졌던 애국선열들의 만세 소리를 떠올리면서, 공동체 의식과 군민의 결집된 힘으로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창조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친환경의 고장, 환동해 해양과학 중심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금까지의 관례를 무시하고 지역에 주둔하는 군부대 관계자들이 일체 참석하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남겼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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