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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남면 잘미 마을 울진감자 수확 ‘한창’

  • 전석우
  • 입력 2019.06.1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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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진의 들녘에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비롯해 마늘, 양파 등의 농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15일 오전, 배잠사지 당간지주가 있는 근남면 구산2리 잘미 마을에 위치한 이필형(75세)씨 농가의 밭에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수확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휴일을 맞아 이씨의 아들 내외는 물론 손녀까지 일손 돕기에 나서 수확한 감자를 크기별로 선별해 박스에 담느라 벌써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힌다. 이씨는 지난해에 이어 자색 감자와 일반 감자를 함께 심었다. 일반 감자나 자색 감자는 영양의 차이는 없지만, 자색감자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이 포함되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현재 울진의 감자 시세는 20kg 1박스당 2만원 조금 넘는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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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전성조씨 농가의 밭에서도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양파 농사는 너무 잘됐지만 재배농민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울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늘어난 양파 재배 면적 때문에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해 청정해역의 싱그러운 해풍을 맞고 자란 울진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옥한 토양에 키토산 거름을 사용해 다른 지역보다 전분이 많고 특히 단단하고 저장성도 뛰어나 전국에 소문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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