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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중 김우빈, 김별아, 학교폭력예방 격투기대회 킥복싱·복싱 부문 우승

  • 울진뉴스
  • 입력 2020.10.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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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중학교(교장 박상수) 1학년 김우빈, 김별아 학생이 10월 24일 청주시에서 열린 제8회 G.F.C(Good Friends Championship) 학교 폭력 예방 격투기 대회 중등부 킥복싱·복싱 부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출전한 첫 대회에서의 우승은 두 학생의 노력과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또 남부초 병설 김준수(7세) 선수도 유치부에서 두 번째 출전해 우승하며 울진 복싱의 위상을 더 높혔다.

그간 운동할 체육관도 없이 12년동안 울진읍사무소 헬스장, 태권도장 수업 후 빌린 공간, 연호정 정자, 모래밭 등 열악한 시설에서 운동해 일명 운동난민 이라 불리던 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올해 5월, 현 울진복싱협회 송재순 회장이 나서서 울진군 복싱협회 동우회 복싱장을 개관했다. 덕분에 여건이 갖춰진 이들은 울진군의 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했고 우승으로 보답했다.

김종민 전무이사는 “울진군 체육회 울진군 복싱협회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후원사들 덕분에 그 어느 때 보다 사기가 높았다”라며 “복싱협회 태동을 위해 노력해 준 송재순 회장과 후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송재순 회장은 “복싱이라는 운동을 하면서 많은 젊은이가 자긍심을 높혀가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협회 구성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협회를 만들게된 배경을 설명하며 “열악한 운동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복싱협회는 83명의 회원과 송재순(온누리 산림기술사 사무소 대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18명이 운동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약 13년간 동우회비를 아껴서 모은 돈과 성금을 보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짜장면 노인 효잔치와 장학금,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총 221회 하였으며 코로나19로 미뤄두었던 222차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울진중학교 박상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좋은 뜻으로 모인 단체에서 중등부 대표로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울진중학교도 부모님께 효도하고 친구와의 신의를 지키며 사회에 봉사하는 덕성을 갖춘 학생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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