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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주 울진군수, 울진향교서 취임 고유례 봉행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08.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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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현의 가르침 이어 군민 섬기고 울진의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 이종헌 전교 등 지역 유림 참석…전통문화 계승·지역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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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황이주 울진군수가 울진향교에서 취임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하고 선현들에게 군수 취임을 알리는 한편, 군민을 섬기는 군정과 울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울진군에 따르면 황이주 군수는 지난 8월 13일 오전 10시 울진향교 대성전에서 이종헌 울진향교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울진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취임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그 사실을 사당이나 선현에게 고하는 유가(儒家)의 전통 의식이다.


황 군수는 이날 울진향교 대성전을 찾아 성현들에게 군수 취임을 정식으로 고하고 앞으로의 군정 수행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한편,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이종헌 울진향교 전교를 비롯해 유도회 울진지부 회장, 여성유도회 울진지부 회장, 제69대 장의회 회원 등 지역 유림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유림들은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의식에 참여해 황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군정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고유례는 헌관이 분향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 군수는 고유례를 마친 뒤 참석한 유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발전 방안, 지역사회 화합과 군정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종헌 전교는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울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울진향교에서 유림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유례를 봉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군민을 섬기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울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향교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석전을 봉행하고 기로연을 개최하는 등 울진지역 유교문화와 전통문화 계승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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