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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첫 왕돌초 종합해양과학기지 준공··· 해양관측 새 거점 마련

  • 울진뉴스
  • 입력 2026.07.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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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9일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열린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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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에서 지난 6월 9일 ‘왕돌초 종합해양과학기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등 100여 명이 참석해 왕돌초 종합해양과학기지의 준공을 축하하고, 동해 해양관측과 해양과학연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왕돌초 종합 해양과학기지는 후포항 동쪽25km, 수심 23m의 해저 암반 왕돌초에 4개의 파일을 박아 고정됐고, 연면적 570㎡(172평), 928톤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세워졌다.


총 높이는 53m로 아파트 약 19층 높이에 달하며, 파고 19.24m와 풍속 60m/s, 규모 6.5의 지진에도 안전하며 설계수명은 50년이다.


5개의 층으로 구성된 기지는 ‘선박접안시설’부터 수중 관측장비가 설치된 ‘중간 갑판(Intermediate Deck)’, 발전기·담수화시설 등 핵심 설비가 모인 ‘설비 갑판(Cellar Deck)’, 제어실, 숙소, 회의실을 갖춘 ‘주갑판(Main Deck)’, 기상장비, 위성 안테나, 무인드론 운용 설비가 있는 ‘상부 갑판(Roof Deck)’까지 아래에서 위로 기능을 나눠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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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돌초 기지는 기상과 해양환경, 수질, 해류, 파랑, 수온 등 다양한 해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재난 예방, 수산자원 관리, 해양생태계 연구 등 국가 해양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지에는 최신 관측장비와 원격 통신 시스템이 구축돼 24시간 연중무휴 해양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축적된 자료는 연구기관은 물론 국민에게도 제공돼 해양 안전과 과학 연구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왕돌초 종합해양과학기지는 동해의 해양환경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해양관측망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해양정보 제공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돌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서식지이자 중요한 해양생태계로 평가받는 해역으로, 이어도(2003년)·가거초(2009년)·소청초(2014년)에 이은 네 번째 해양과학기지이자, 동해에 들어선 첫 번째 기지다.


이번 왕돌초 종합해양과학기지 준공을 계기로동해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위한 연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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