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치안센터장 이동주 경위, ‘남다른 지역 사랑’ 눈길

9일 매화면민 한마음 축제에서 군수로부터 표창장 받는다
기사입력 2017.06.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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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관의 남다른 지역 사랑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경위 이동주(57) 울진경찰서 매화 치안센터장.
 
울진군 매화면에서 치안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주 경위는 6월 9일 매화면민 한마음 축제날에 울진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이 경위는 지난 1990년 경찰공무원에 투신한 후 서울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2015518일자로 평해파출소에 발령받아 근무하게 됐다. 평해읍 직산리가 고향인 이 경위는 병환 중인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 경위는 지난해 1월부터 매화 치안센터장으로 부임한 후 지역 내 16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음료수 대접하거나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범죄피해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 경위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인력이 부족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면 전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각지대를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매화면의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환경에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7일 매화치안센터에서 만난 이동주 경위는 자신이 특별히 한 것이 없다, “인터뷰는 말고 그냥 차나 한잔 하고 가세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주 경위는 주민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경위는 길거리를 지나는 어린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손 인사를 건네는데 조금도 주저함이 없다. 사실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 봉사행정은 누가 시켜서 시작된 일이 아니다.
 
이 경위는 아무래도 하루 종일 센터에 근무하고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주민들을 만날 겸 직접 주민들을 찾아 나선 것이 시작이었다, “어르신들에게서 인심 좋고 따뜻한 면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경위는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면서 치안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고령화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 순찰차가 들어온 후에는 도로에 거니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마주치면 순찰차에 탑승시켜 목적지까지 태워드리고, 특히 장날이면 어르신들의 무거운 장바구니의 손과 발이 되어 드렸다.
 
이 경위는 순찰 중 마주치는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표정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평소 치매노인들의 현황을 익숙하게 잘 알고 있다. 또 독거노인 가정을 지나칠 때마다 정기적으로 둘러 안부를 여쭙고 외로움을 달래는 등 배려심과 경로사상이 일상화된 경찰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한편 매화면사무소 봉사대상자 공적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매화치안센터 이동주 경위는 1990년 경찰공무원이 된 이후 27년간 근속해오면서 국민의 보호자라는 사명감으로 열정적으로 일하였다. 20161월 매화 치안센터장으로 부임하여 면 전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각지대를 살피는 자세로 섬기는 동시에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등 면민의 칭송을 받는 경찰로서 지역치안 행정에 많은 공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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