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야구대표팀 - 청주고 친선 야구 경기 열려
청주고 야구부 학부모들, 울진까지 원정 응원 ‘눈길’
기사입력 2018.0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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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야구대표팀(감독 손영철)이 현재 전지훈련 중인 청주고 야구부(감독 김인철)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1월 21일 죽변야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이날 청주고의 일방적인 우세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청주고 야구부 선수들은 긴장감 없이 평소 실력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울진야구 대표팀은 초반에 다소 긴장한 듯 장내 홈런까지 내주며 많은 점수 차로 끌려갔으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4점을 따내는 등 선전했다.청주고는 여러 차례 투수들을 바꾸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동호인 야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구속 130km대의 볼 스피드로 울진대표팀 선수들을 연거푸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경기 종료 후 손호영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청주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투수와 최우수 타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도 선사했다.청주고 야구부 감독과 선수 등 30명은 울진에서 지난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24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고 야구부 학부모 20여명이 울진까지 찾아와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앞서 김인철 감독 등 코치진은 1월 13일 울진야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약 3시간에 걸쳐 내·외야 수비와 타격 등에 대해 일일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코치진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야구교실을 통해 수비와 타격자세, 커브와 직구 등 다양한 구질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조언했다.김인철 감독은 “죽변야구장이 크고 넓어 훈련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날씨도 봄 날씨처럼 따뜻해 내년에도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며, “청주고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울진 동호인 야구 붐 조성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호영 회장은 “정식 규모의 죽변야구장이 개장되고 첫 전지훈련으로 청주고 야구부와 인연을 맺고 울진야구 동호인들이 야구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전지훈련팀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다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울진군과 울진야구동호인들이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석우 기자 csw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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