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령시 간 문화예술 교류 ‘물꼬 텄다’
한국미협 울진지부, 제1회 울진군·보령시 미술교류전(展) 성료
기사입력 2018.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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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지부장 김경하)가 울진군과 보령시 간 민간 문화예술의 물꼬를 텄다.울진군과 보령시는 동서를 잇는 고속화 도로 개통을 염원하기 위한 제1회 울진군·보령시 미술교류전(展)이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울진문화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미술교류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지부장 김경하)와 보령지부(지부장 김부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보령과 울진에서 번갈아 열렸다. 전시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울진문화센터에서 전시됐다.전시회는 두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5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울진지역 참여 작가로는 김경하, 주철우, 홍경표 등 24명이고, 보령지역 작가로는 김부권, 김용, 조진행 등 30명이다.지난 10월 27일 오후 열린 ‘울진군·보령시 미술교류展’ 개막식에는 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 회원들과 보령지부 회원, 전찬걸 군수와 장시원 군의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울진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진청소년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전효실)가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를 선보이며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해줬다.



김경하 울진지부장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울진과 보령이 동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문화와 경제의 소통마저 쉽지 않기에 울진과 보령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동해에 떠오르는 일출에 희망을 담고 서쪽으로 달려가 일몰의 환상을 볼 수 있을 날을 상상해본다”고 말했다.김부권 보령지부장 환영사에서 “보령·울진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두 지역 미술인들이 모였다”며, “두 지역의 예술인부터 공공의 소통이 시작됐으니, 우리 땅 서쪽 끝자락과 동쪽 끝자락 사람들이, 풍경이 한달음에 만나는 기회가 빨리 오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울진~보령 간 고속화 도로는 동서 5축으로 국토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사업으로 총연장 342.2㎞의 노선 중 239.6㎞를 신설 또는 개량해 고속화 도로로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완공되면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을 이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산업 등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미술교류전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현대 미술의 세계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친선과 교류의 장이 더욱 활기차게 이루어지고 문화 예술적 성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교통과 지역경제, 문화예술의 상생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우 기자 csw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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