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4인, 두 번째 시서화전(展) ‘시와 묵이 부르는 노래’
5월 23일~ 26일, 울진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9.05.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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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김지훈, 남효선, 신상구 등 4명의 울진 작가들이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시서화 전(展)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울진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시와 서예를 함께 볼 수 있는 이번 ‘4인 4색 동행전(展)’은 ‘시와 묵이 부르는 노래’를 주제로 열리며, 참여 작가는 울진의 서예가 김지훈·신상구와 시인 김명기·남효선 등 4명이다. 전시회는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개막식은 5월 23일 오후 6시 30분 울진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시원 군의장과 장선용 군의원, 김성준 울진문화원장, 김창수 자치행정국장, 김경하 한국예총 울진군지회장 등 울진지역의 문화예술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김지훈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 김명기 시인은 자작시 ‘청량리’를, 또 울진보건소에 근무하는 강향주 시낭송가가 신동엽 시인의 ‘산문시 1’을 낭송해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신상구 서예가가 올해 3.1운동 100주년 맞아, 기미독립선언서 전문을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수백리길을 멀다 않고 울산에서 김명기 시인을 찾아온 2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더 빛나게 해 줬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남효선·김명기 시인의 시 각 5편과 그들이 추천한 작가의 시 5편을 비롯해 신상구·김지훈 서예가가 서화로 표현한 10여 편, 김성준 문화원장의 문인화, 3명의 열묵회 회원 서예 작품 등이다.
△좌로부터 김지훈 작가, 김명기 시인, 임형욱 전의원, 신상구 작가
김명기 시인은 2005년 『시평』으로 작품 활동 시작했으며, 시집 『북평장날 만난 체게바라』와 『종점식당』 등이 있다. 제2회 작가정신문학상을 수상했다.김지훈 서예가는 호가 두헌(斗軒), 송암(松菴)이며, 주인예술촌 입주작가이다. 지난해 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 입선했으며, 울진봉평리신라비서예대전 초대작가, 경북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남효선 시인은 198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둘게삼』 『꽈리를 불다』, 시화집 『눈도 무게가 있다』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작가회의와 대구경북작가회의 이사를 재임하고 있다.신상구 서예가는 호가 초사(艸史), 람취당(嵐翠堂)이며, 원광대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했다. 한 차례 개인전(1999)을 가진 적이 있고, 현재 울진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열묵회 서실도 지도하고 있다.
[전석우 기자 csw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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