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2월 21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18년 2월부터 시작한 드림밴드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드럼, 일렉 기타, 베이스기타연주 등을 가족들 앞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드림밴드교실은 지역적인 여건상 각종 문화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자원 부족을 고려하여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가족들 및 관계자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