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거대한 바다의 진실!

국립해양과학관을 찾아서
기사입력 2022.07.05 09:57  |  조회수 69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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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인류보다 먼저 존재했다. 새삼스러운 말은 아니다. 인류가 탄생하기도 전인 40억 년 전, 생명의 요람인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 모태는 바다라고 할 수 있다. 40억 년 전의 까마득한 시공간은 현재 우리에게 추상적이고 낯설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이고 낯선 시공간인 바다에 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과학 전문 과학관인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이다. 과학관은 동해의 등허리인 죽변 끝자락(경북 울진군 죽변면 해양과학길 8), 전망 좋은 곳, 동해 바다가 확 트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과학관은 지난 2015년 착공, 국비, 지방비 등 1,000여억 원이 들어 건립되었다. 비로소 6년만인 2020년 7월 31일 개관하여 본격 운영되었다. 아직 2년이 채 못된 신생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하여 장차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해양과학 교육·전시·체험 중심기관이다. 


우리나라 해양 관련 국립기관으로는 국립해양과학관(울진죽변), 해양과학기술원(부산), 국립해양유물전시관(목포),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산),국립인천해양박물관(’24년 개관 예정)등이 있다. 죽변 소재 국립해양과학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과학 전문과학관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의 해양 관련기관과는 달리 해양+지질+우주+로봇』 등 흥미진진한 해양과학 이야기와 체험(놀이)이 결합 되어 있어 그 자체가 관광지인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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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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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관람객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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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망대의 바다속 체험

 

더구나 야외의 『바닷속 전망대』, 『바다 마중길 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이 과학관과 연결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닷속 전망대는 별도의 장비 없이 나선형 계단을 통해 수중 7m까지 내려가 동해 바닷속을 관람하는 시설이다. 

과학관이 개관, 운영함에 따라 바다, 산, 온천 등이 어우러진 울진의 해양관광을 견인할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것이다. 그래서 울진인의 과학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명소로서 그 역할에 기대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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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탐구 3D 영상관

 

과학관 건물 첫인상이 이채롭다. 배를 닮아있어 해양을 탐구하려는 상징성이 도드라진다. 들머리의 야외전시장은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다. 1, 2층은 사무동, 파랑개비, 웰컴보드, VR어더밴처, 3면 영상관, 롤리오션, 기획전시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되어 있다. 본격 해양 탐구는 3층의 상설전시관인 오션벨트(바다체험공간동선)부터 시작된다. 이 글도 3층 상설전시관의 오션벨트를 따라가며 탐험, 체험한 것을 기술한다. 


조형미 가득한 야외 해양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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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조형물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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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귀신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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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레이스산호)

 

과학관의 들머리인 야외 잔디광장에는 『심해가오리』, 『심해메기 장어』, 『소워비부리고래』, 『뱀파이오징어』등 이름도 낯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더구나 진입광장에는 『한국귀신고래』가 설치되어 있다. 귀신고래는 길이 16m, 무게 45톤에 이르는 대형 포유류이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 귀신고래가 등장한다. 고고학자들은 과거 울산만 등 동해안에서 적어도 7,000년 전부터 고래사냥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동해는 귀신고래의 천국이었다고 하겠다. 

예로부터 자주 나타났던 『귀신고래』는 남획으로 1977년 울산 연안에서 발견된 이후로 동해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먼 태평양 바다(러시아 사할린 해안)에서 간혹 발견된다고 하니 어쩌면 언젠가 울진 죽변 앞바다에도 나타날지 모르겠다. 참고로 동화작가 김일광이 쓴『귀신고래』 이야기에는 그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본격적 해양과학 탐구와 체험은 상설전시장(3층)부터

바다는 지구상에서 육지를 둘러싼, 짠물 (소금물)이 괴어 있는 넓은 곳이다. 우리말로는 바다이지만 한자로는 해양(海洋)이라고도 한다. 총면적이 3억 6,105만 ㎢로 지구 전체 넓이의 70.8%를 차지한다. 7:3 비율로 바다가 육지보다 2배 이상 크다.

새삼스러운 말은 아니지만, 바다는 여러 가지 수산물과 광물자원 등 나오는 곳이고, 세계의 교통로와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류와 바다는 이 모든 것들과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거대하게 흐르고 있다.


3층 상설전시관은 주제별로 1. 하나로 흐르는 바다 2.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3.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4. 인류 일상 보고의 바다 5. 실시간 관측되는 바다 6. 생명의 요람, 바다 7. 역동하는 지구 변화하는 바다 8.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바다 등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주제별로 동선을 따라가 본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 

바다는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바닷물 흐름, 해류다. 이곳에는 해류 순환이 무엇이며, 어떻게 흐르고 있는가를 알려준다. 난류(붉은공)와 한류(파란공)가 물결에 따라 움직이고 서로 교차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시물이 있어 해류의 순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파도와 바다 큰 물길(조류)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특성, 바닷물은 왜 짠가? 를 이해하고, 그 특징을 알 수 있다. 우리 몸의 눈물과 땀은 짜다. 인류가 바다에서 왔기 때문에 체액 일부도 소금기가 있는 게 아닐까? 한다.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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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심해무인탐수정 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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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양탐사선 챌린지호

 

바다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고 있다.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바다에는 지구 생물 80%가 바다에 산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현재 지구의 생물은 적게는 1,000만 종에서 많게는 1억 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바다생물 종 수가 1,000만 종을 넘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류가 확인하고 기록한 종은 170만 종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보다 모르는 종이 훨씬 더 많은 셈이다. 이곳은 해양생태계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바다생물의 이동과 그 때문에 사람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멸종위기 해양 생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이다. 멸종위기의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미지[未知]란 어떠한 사실 따위를 아직 알지 못함을 뜻한다. 그만큼 우리는 아직 바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바다생물, 광물자원, 해저 지형 등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가 인류 도전과 탐사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이 공간은 해양과학의 기초를 다진 역사적 사건을 살펴보고, 심해 탐사를 통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해저 탐험을 첨단기술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알아보는 곳이다. 가장 깊은 바다를 탐험한 잠수함 트리에스테호의 증강현실 영상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도 바닷속 비밀, 심해저를 탐사하는 세계적 수준의 무인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류 일상 보고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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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조형물

 

바다에 버려지는 일상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연간 우리나라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는 약 17만 7천 톤, 페트병, 빨대 등 대부분이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류로 해양쓰레기 가운데 8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연안이 80년 뒤에는 플라스틱 바다로 변한다고 경고한다. 지금도 전 세계 바다로 약 800만t의 플라스틱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는 미세플라스틱까지 무분별한 인간 활동을 되돌아보게 한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 등 위험에 빠진 바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다를 되살리는 다양한 노력을 이해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공간이다.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이나 폐그물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물들에게는 푸른 바다의 유령이다. 이것들은 해양생물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바다 속 지뢰(폭탄)나 마찬가지다. 결국 해양 생물이 삼킨 미세플라스틱의 최종 도착지는 인간이다.


울진, 영덕 등 동해 앞바다에서도 폐그물에 걸려 죽거나 다친 붉은바다거북이 발견되어 울진 해경이 보호기관에 인계한 바가 있다.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가운데 하나다. 

덧붙여 이야기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풀려면, 버린 쓰레기를 건져 내는 것도 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버리지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민이 버린 폐그물, 폐통발 같은 어구, 낚시꾼들이 낚시도구 등이다. 이러한 폐어구나 끊어진 낚싯줄에 해양생물들이 수시로 그물에 걸려 죽거나 다친다. 이를 방지 하려면 아무것도 잡지 못하게 하는 어업금지구역을 지정해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 이에 관한 규제법인 어구 실명제법 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아직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외국에서는 낚시면허제를 운영한다.


실시간 관측되는 바다 

물과 공기의 순환과정을 통해 바다와 대기를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양관측 기구와 활용 등을 알아보는 공간이다. 해양 예측 시스템인 쿠스(koos)를 소개하고 있다. 쿠스는 인공위성, 조사선박, 기상관측소 등을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바다 수온, 염분, 파랑, 유속 등을 분석, 예측하는 최첨단 종합관측기구이다.

 

생명의 요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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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생명체의 생존 모형

 

지구 생명 탄생의 기원이며 지구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바다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이다. 아주 깊은 바다, 빛이 없는 곳에서도 생명체는 살 수 있을까? 그곳에서 살아가는 신비로운 해양 생물을 소개한다.

자연은 생태계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아낌없이 주는 고래 코너가 눈길을 끈다. 먹을 것이 아주 귀한 심해저에는 크고 작은 해양 생물의 주검이 중요한 먹이 공급원이다. 그중 큰 고래는 말 그대로 『바다의 로또』이다. 죽은 고래를 먹이로 하는 심해 생물에는 먹장어, 심해상어, 갯지렁이류가 있다. 이 공간에서는 심해 생물들의 먹이활동 등 해양생태계의 순환을 확인할 수 있다.


역동하는 지구 변화하는 바다 

지구의 땅과 바다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지형을 변화시킨다. 이것이 판구조론이다. 판구조론(板構造論, plate tectonics)은 지구의 표면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들의 움직임에 따라 화산과 지진 활동, 조산운동 등의 지각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공간에서는 지진이 일어나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을 설명해 주고 있다. 지진으로 생긴 섬의 탄생도 확인할 수 있다.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바다

미래 인류 생존의 열쇠가 되는 남극대륙과 북극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기후변화로 남극 빙하가 소멸하고, 이동하는 현상을 관찰, 감시(monitoring)하는 연구 현장을 보여준다. 남극 빙하의 소멸이 해수면 상승이 기후변화 요인이며, 일부 지대가 낮은 육지는 차츰 바다에 잠길 수 있음을 알게 한다. 인류는 이에 대비해야 하는 심각한 고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바다는 기후 변화, 각종 오염, 수산 자원 등의 남획과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미래 학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소금물만 남는 소금바다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인류 생명의 모태인 바다, 지구 산소의 70%를 공급하는 생명의 원천인 바다. 그래서 바다는 인류의 미래이다. 이제 우리 인류는 거대한 바다의 진실 앞에 직면해 있다.


과학관 둘레의 유서 깊은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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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임휴후가 쓴 백사정기(白沙汀記) 현장(후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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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후의 용혈범월기(龍穴泛月記)의 배경이 된 용추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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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후의 가리암기(歌哩巖記)에 나오는 바위(후정해수욕장)

 

과학관 둘레의 풍광은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이에 대한 기록으로 조선조 만휴 임유후(1601년, 1673년)가 죽변해안 풍광에 대하여 쓴 백사정기(白沙汀記), 가리암기(歌哩巖記), 용혈범월기(龍穴泛月記)가 있다. 

 

임휴후는 인조 6년에 사촌 동생 임지후의 역모 사건에 관련 되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 그는 겨우 역모 혐의에서 벗어나 울진(근남 행곡)으로 와 20여 년간 은거했다. 임유후는 그 후 조정으로 나아가 호조참판을 역임하고,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울진 은거 당시 울진 유학을 발흥시킨 인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울진의 고산서원(高山書院)에 제향 되었고, 저서에『만휴당집』이 있다. 


백사정기(白沙汀記)는 죽변 후정해변 백사장(현 후정해수욕장)이 얼음과 눈같이 밝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찬탄하며 주민들과 취하도록 마시고 즐기니 신선이 된듯하다는 글이다. 가리암기(歌哩巖記)는 볏단을 쌓아놓은 형상의 바위에 올라 바다 풍광을 감상한 글이다. 용혈범월기(龍穴泛月記)는 현 죽변 등대아래(용추곶)에서 바다에서 주민들과 달밤에 배를 띄우고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필자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이헌태본부장과 함께 이곳 해안을 탐사하고, 그 풍광에 대해 『죽변 해금강』이라 이름했다. 더구나 해안 바위 형상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다. 고래떼바위,물개바위, 생쥐바위, 생선바위, 고래바위, 백두산천지, 일만이천봉, 해룡이 나르시고, 만년설 등이다. 따라서 이러한 해안 풍광을 새롭게 발굴, 해석해 관광자원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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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해안스카이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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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드라마셋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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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등대

 

죽변해금강에는 최근 전국 관광지로 떠오르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지나고 있다. 4인승 궤도차에 탑승하면 죽변 해금강과 망망대해 동해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다의 등불, 죽변등대(蔚珍 竹邊燈臺,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가 그림같이 하얗게 서 있다.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에 건립된 유서 갚은 등대이다. 이 둘레에는 죽변하트해변과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 대나무 산책로 등 이름난 『죽변등대공원』이 있다. 


해양과학의 울진 지역화와 둘레 경관 정비 등

과학관을 둘러보면서 관람객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양과학의 울진지역화이다. 이를테면 울진 해안의 동식물, 해안지질, 역사 등을 종합한 울진해양과학 코너가 있었으면 한다.

또 하나는 과학관 남쪽 기숙사동에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승강장(후정 해수욕장)까지의 해안선과 풍광을 연결하는 도로나 산책로가 공원화 등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는 지자체 등에서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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