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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초, 마을교사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며 지역을 배우다

  • 김세연 기자
  • 입력 2026.10.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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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주관 ‘2026 마을교사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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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초등학교(교장 김은희)는 울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6 마을교사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울진교육계획에 따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인 마을교사와 함께 천연비누를 만들며 지역의 생활문화와 자원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천연비누 제작 과정과 재료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비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제작 방법을 익힌 뒤, 자신이 원하는 색과 모양, 향을 선택해 개성 있는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마을교사의 안내에 따라 재료를 안전하게 다루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협력해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의 삶과 경험이 학교 교육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또한 자신이 만든 비누를 살펴보며 자원 활용과 생활 속 환경 실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지역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창의성·공동체 의식·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마을교사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교육자원으로 나누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고르고 비누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우리 주변의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면서 서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포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주민의 삶과 경험을 배움의 자원으로 만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정에 연계하고,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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