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의 비즈

기사입력 2006.09.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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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미니어처와 크리스털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2005년 산업 페스티벌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산업 페스티벌에 다시 한 번 더 출품될 학생의 작품이다. 요즘 젊은 주부들 다수는 크리스털을 이용하여 집을 꾸미는데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이제는 ‘비즈’가 단순한 액세서리를 벗어나서 작품성 있는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비즈’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비즈(Beads)는 구슬을 뜻한다.
즉 진주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모든 것을 비즈라 하고 비즈를 이용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비즈공예라고 한다.  비즈공예 재료로는 대표적으로 크리스털, 화이어 폴리시, 진주,
씨드비즈, 여러 원석들, 그밖에 체코글라스 등이 사용된다.

 

 ‘비즈’라는 말의 어원은 앵글로 색슨어인 Bidden(빌다, 기원하다), Bede(비는 사람,
 기원하는 사람)이다. 즉 기원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비즈는 전 세계 대부분의
종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비즈는 약 4만여년 이전에 생겼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어져
왔으므로 지역마다 독자적인 디자인이나 기술이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후기부터 곱은 옥(曲玉), 대롱옥, 밀화(蜜花), 비취 등을 이용하여 왕관, 화관, 귀고리, 띠드리개(腰佩),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비즈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비즈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공예를 위해 쓰는 제품으로는 스와롭브스키 크리스털로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휴대폰과 열쇠고리, 장식용 액자, 시계와 거울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작품으로는 작은 씨앗처럼 생긴 비즈를 직조기계를 이용하여 촘촘하게 짜는 방식으로 가방과 옷 등에 많이 이용된다. 

 

비즈공예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자기 개성이 강하고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활력소를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어른들 못지않게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공예를 통한 여러 가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은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공예용 낚싯줄을 이용하여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손을 이용한 섬세함과 두뇌개발에 도움을 주며, 짧은 시간 안에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준다. 

 

최근에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초·중·고등학교 특기적성 수업으로 비즈공예가 시행되고 있고,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비즈공예를 배우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효진

 

·삼척대학교 화학공업과 졸업
·비즈공예 전문 자격증
·울진 공공 도서관 비즈공예 강사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비즈공예 강사
·북면 꿈나무 어린이집 비즈공예 강사
·울진읍 크리스털 비즈공예 전문점 운영
·연락처 : 016-74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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