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사흘 동안 돌고래 7마리 잡혀

12일 2마리, 13일 5마리, 14일 1마리 각각 걸려
기사입력 2017.02.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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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 해상에서 사흘 동안 긴부리돌고래가 연이어 7마리가 잡혔다.

포항해경죽변파출소는 12340분경 매화면 오산항 남방 약 2마일 해상에서 오산 선적 6.6톤급 H호 김모(59) 선장이 길이 229cm, 둘레 134cm 정도 크기의 긴부리돌고래 2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13일에는 0926경 울진읍 울진항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2.7톤급 K호 이모(58) 선장이 긴부리돌고래 3마리를 건졌다. 또 비슷한 시각 10시경에는 울진항 복동방 약 2.5마일 해상에서 3.28톤급 G호가 긴부리돌고래 2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

14일에는 08시경 울진읍 울진항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전날 고래를 잡았던 K호 이모 선장이 기존 6마리 보다 조금 작은 길이 195cm, 둘레 110cm 크기의 긴부리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렸다고 또 다시 신고했다.

어업에 종사한지 20년 경력의 최모(62) 선장은 고래는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데 동일 지역에서 연이어 잡히는 것은 드문 일이다.”, “년 초에 동료들이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 올해는 만선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어선이 선적항에 입항 즉시 포획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고 외관상 작살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하고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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