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직원들 리베이트 수수 의혹…경찰 압수수색

한울원전 내 한전 노후설비 교체비 부풀리는 수법으로 챙겨
기사입력 2017.02.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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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직원들이 공사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경찰서는 최근 북면 소재 한전KPS 현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분석 중이다.

한전KPS 직원들은 한울원전 내 송변전 노후설비 교체공사를 하며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하청업체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공사비를 부풀려 하청업체에서 수천만원을 되돌려 받아 전출하는 직원에게 위로금을 주고 회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청업체 법인카드도 건네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수사단계라 리베이트 수수 규모와 돈의 정확한 사용처 등은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한국전력공사 최대 계열사로 국내외 수력과 화력, 원자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송전설비 전문 정비업체다. 2014년부터 한울원전 송전설비 정비·교체 공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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