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평해향교, 공기 2568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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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모시는 공기(孔紀) 2568년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가 3월 1일 오전 울진향교와 평해향교에서 봉행(奉行)됐다.
울진향교(전교 남경탁)의 석전대제에서는 초헌관(初獻官)은 남석우, 아헌관(亞獻官)은 노수명, 종헌관(終獻官)은 주수웅 씨가 각각 맡아 헌작했다.
이날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5성위(五聖位) 앞에 첫 잔을 올리고 대축(大祝)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의 유림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은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삼헌관 및 제관 제례의식 봉행, 음복례 등을 진행하며 성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 등 모두 27위를 제사지내는 의식으로, 지방에서는 향교가 석전제를 주관한다.
울진향교 대성전에는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인 공자를 비롯한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5성(五聖)과 주돈이, 정이, 정호, 주희 등 송조 4현(宋朝四賢),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한편, 울진향교는 전통유교문화의 뿌리를 찾아 후손들에게 전승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춘기 및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