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교통문화수준은 얼마나 될까?
교통문화지수 전국 郡 단위 78위에서 49위로 ‘껑충’
기사입력 2017.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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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지역 교통문화지수가 2015년에 비해 29단계 껑충 뛰어올라 49위를 기록했다.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6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울진군 교통문화지수가 100점 만점에 75.73점을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중위권에 올랐다. 지난 2015년에는 78위(56.65점)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별로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조사해 발표한다.
울진군은 이번 조사에서 운전행태 영역은 37.49점, 교통안전 영역은 23.24점, 보행행태 영역은 15점을 받아 총 75.73점을 받았다.
운전자들의 운전행태 영역은 2015년 79위에서 32위로 올라섰으며, 특히 보행행태 영역에서는 1위로 나타나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다만 교통안전 영역에서는 2015년 11위에서 지난해 74위로 63단계 하락했다.
우선 운전행태 영역에서는 정지선 준수와 교통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점등 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지선 준수율이 86.71%를 기록해 군 평균 77.13%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2015년 67위에서 지난해 16위로 상승했다.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88.37%로 22위, 안전띠 착용률 73.58%로 49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 영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5.43명으로 군 평균 23.11명과 낮게 나타나 19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7.71명으로 군 평균 6.09명보다 높아 62위를 차지했다. 또 2016년부터 신설된 항목인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증감률은 매우 높아 78위,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에선 4.67점으로 77위에 그쳤다.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1위 기록 등 높은 점수
보행행태 영역에서는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이 100%로 1위를 기록했는데, 2015년에 비해 78단계 상승했다. 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0%로 군 평균 11.34%보다 낮았다.
2016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2015년에 비해 군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 수와 2016년부터 신설된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증감률,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 항목에선 분발이 요구된다.
우리 지역의 운전행태를 보면 좌회전이나 우회전시 방향 지시등을 작동시키지 않고 그냥 회전하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운전습관 하나하나라도 운전자들이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 지역이 선진 교통문화 도시로 탈바꿈되어야 한다.
또 교통안전에 대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과 민간이 협력하여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안전 시설 점검,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경북도에서는 청송군(16위)과 영양군(27위), 칠곡군(31위)의 순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군위군(77위)과 청도군(73위), 성주군(69위)은 낮은 순위를 보였다. 시 단위에서는 포항시(9위)와 경산시(16위), 문경시(21위)의 순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영천시(50위)와 상주시(48위), 안동시(46위)는 낮은 순위를 보였다.
한편 울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울진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으로 2015년 같은 기간 12명보다 5명이 줄었다. 최근 25년간 울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6년에 최다인 54명을 기록했다가 이후 점차 줄어 2014년 8명에 이어 두 번째로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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