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 3,596억 확정
공공시설 1,120억원, 피해개선 2,416억원, 재난지원금 60억원
기사입력 2019.10.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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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뚝 상단까지 차오른 울진읍 연호천의 모습
태풍이 지나간 아침까지 도로 위에는 물이 가득하다(울진교육지원청 앞)울진군의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가 10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안전부) 심의에서 3,59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울진군은 경북도 내에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가운데 지난 10월 1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응급 대책과 각종 지원을 받게 되었다.이번에 확정된 울진군 피해 복구비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공시설 부문 647개소에 복구비 1,120억원, 피해개선 사업 13개소에 2,416억원, 재난지원금 60억원으로 총 3,596억원이다.배수펌프장 4개소, 하천 8개소, 성류굴 주변 지역 등 항구 복구 추진매년 집중호우 시 반복된 상습 침수지역의 항구적 대책을 위해 울진읍 월변과 평해읍에 배수펌프장 2개소를 신설하고, 기존의 울진읍 읍내리와 후포면 삼율리 배수펌프장은 개체(改替)하기로 했다. 또 지방하천(매화천, 평해남대천, 온정천, 금천천, 방율천, 박금천)과 소하천(망양천, 화방천) 총 8개소를 개선하며, 성류굴 주변 지역 침수 해소와 각종 교량 개체 사업비 지원 등이 모두 포함되어 이번에 항구적인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울진군 총 강우량, 평균 462mm, 북면 516mm 쏟아져태풍 ‘미탁’으로 지난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울진군을 쑥대밭으로 만든 총 강우량을 보면 시간당 104mm를 쏟아부었으며, 평균 강우량은 462mm로 나타났다. 이 중에 북면이 516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최저는 금강송면으로 280mm가 내렸다.사망 4명(산사태 2명, 급류 2명)인명피해는 사망 4명(산사태 2명, 급류 2명) 총 4명으로 실종자 수색을 위한 투입 인력은 906명, 장비는 152대(헬기, 구조차, 굴삭기, 드론, 군견 등)가 동원되었다.고립지역, 5개 읍·면 21개 리 657세대 1,248명이번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당시 고립지역은 5개 읍·면 21개 리 657세대 1,248명으로 응급 복구를 위해 투입된 인력은 총 8,705명으로 장비는 1,207대, 헬기 2대가 동원되었다.특히 정전과 통신 두절로 큰 불편을 겪었으며, 정전은 352세대, 통신 두절은 165세대로 나타났다.
물 폭탄에 상수도 시설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관내 159개소가 단수되고 13,432세대 27,226명이 먹는 물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야간 긴급 복구를 통해 해소됐다.
수마가 할퀴고 간 동네 입구에는 애써 장만한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수북이 버려져 있다이재민 252가구 318명 발생, 주택 전파·반파·침수 등 897개소, 농경지 매몰·유실 등 203ha 피해이재민은 최초 252가구 318명이 발생했으며, 태풍이 지나간 후 211가구 250명이 귀가 조처됐다. 임시거처는 41가구에 68명으로 조립식 건축 12동에 임시 가설하여 거주할 것으로 파악되었다.주택(가구)은 총 897개소가 전파 또는 반파,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 전파는 13개소, 반파는 34개소, 침수는 850개소이다.농경지는 총 203ha가 피해를 입었으며, 71ha가 침수되고 132개소가 매몰 또는 유실되었으며, 양봉 등 기타가 6,111군으로 밝혀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진군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액을 74억여원과 복구액 60여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울진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응급대책과 각종 지원을 받게 되었지만 피해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사유재산에 대한 피해는 자력복구가 원칙이며 보상은 분야별로 규정된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울진뉴스 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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