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첫 국책사업 경합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 무산

교과부, 7월 30일 “수출용 신형 연구로 후보 부지, 부산 기장군 일대 선정했다” 밝혀
기사입력 2010.08.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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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와 발전용 원자로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연구용 원자로의 활용

 

울진군이 민선 5기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추진한 거대 국책사업인 방사성동위원소 수출형 연구로 유치 사업이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민선 5기 임광원 군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책사업 유치를 두고 경합을 벌인 타 지자체와의 파워게임에서 밀리면서 고배를 마신 결과를 낳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 30일 “수출용 신형 연구로의 후보 부지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를 선정했다”며, “선정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통보하여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부지 선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 8일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7월 23일 연구로 유치 계획서를 접수한 6개 지자체의 후보 부지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 절차 등을 거쳤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 계획서를 접수한 지자체는 부산 기장, 경북 경주·영덕·울진, 전북 익산·정읍 등 6개 지자체이다.  

 

교과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과 절차에 따라 수출용 신형 연구로의 후보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 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안)을 마련하고, 7월 14일 유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체적으로 마련한 평가 기준(안)에 대한 유치 희망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부터 총 5년간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MW급 연구로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이 오는 2015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최근 세계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판형 핵연료, 하부 구동 제어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접목·실증될 예정이며,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을 통해 그동안 국내 수급 불안정 등이 지적되어온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암 진단용 몰리브덴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군은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유치 의향서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7월 22일 울진군의회 176회 임시회를 통해 군의회의 관심을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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