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온천(德邱溫泉)의 변천사(變遷史)

기사입력 2010.11.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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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와 해방을 전후해서는 원탕 인근에 목조 건물 2동을 지어 온천욕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원탕 옆 계곡에 노천탕을 짓기 전까지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석축(石築)과 통나무로 집을 지어 간이 욕탕으로 이용했다

 

덕구온천(德邱溫泉)은 덕구계곡 상류 응봉산(應峰山, 매봉산) 중턱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원탕의 노천온천(露天溫泉)으로 시작되었다.  

 

전해오는 얘기로는 약 600년 전 고려 말에 궁술(弓術)과 창술(槍術)에 능했던 전모(田某)라는 사람이 30명의 사냥꾼을 데리고 사냥을 하다가 우연하게 온천을 발견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전후해서는 덕구온천 원탕 인근에 목조 건물 2동을 지어 욕탕과 여관을 운영하면서 내·외지 온천욕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 후에 목조건물이 퇴락하여 없어진 다음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석축(石築)과 통나무로 집을 지어서 간이 욕탕 정도로 간신히 온천이라는 명맥을 유지하여 오다가 1969년 3월 2일에 군유화되었다.  

 

1979년 5월에는 울진군에서 장원광업소(長原鑛業所)에 용역을 주어 심도 77m 지점에서 40℃ 정도의 온천공 3개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온천 개발을 서두르게 된다.  

 

1970년대 중반까지는 울진군에서 원탕 옆 계곡에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된 노천탕을 지어 일반인들에게 일정 요금을 받으면서 온천욕을 제공했다.  

 

그리고 1976년 8월 6일에 온천공 2공에서 자연 용출되는 온천수를 이용하여 원탕 인근에 1동 7평 규모로 3개 욕실을 갖춘 콘크리트죠 1층 건물로 온천탕을 건축한 후, 민간인에게 임대해서 일정 요금을 받고 운영하도록 했다.  

 

1981년부터는 원탕으로부터 덕구온천장까지 4km 구간에 송수관을 설치해 온천수를 끌고 내려왔고, 현 응봉산 등산로 진입로 인근 주차장 부지에 목욕탕을 지어 일반에 개방했다.  

 

1983년 당시 내무부에서 발간한 『온천지(溫泉誌)』에 따르면 덕구온천 이용객 수는 1960년대 2천명, 1970년대 3만명, 1980년대 5만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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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까지는 원탕 옆 계곡에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된 노천탕을 지어 일반인들에게 온천욕을 제공했다

1976년 8월 6일에 원탕 인근에 1층 건물로 온천탕을 건축한 후, 민간인에게 임대하여 운영했다

1981년부터는 원탕에서 송수관을 이용하여 4km 아래까지 온천수를 끌고 내려왔고, 현 응봉산 등산로 진입로 인근 주차장 부지에 목욕탕을 지어 일반에 개방했다

1983년 당시 덕구온천 온천공과 이용자 위치도-출처. 내무부 발행 『온천지(溫泉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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