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읍 학곡에서 구제역 발생
기사입력 2011.02.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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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울진군은 인근 지역인 영덕과 영양, 봉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구제역 유입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했지만, 3일 오전 9시경 평해읍 학곡리의 한 축산농가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131마리와 돼지 105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2일 오전 8시에 일부 돼지의 코 주위에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울진군을 통해 경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신고했다.
채취는 2일 오후 3시경에 경주가축위생시험연구소에서 실시했으며, 검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경기안양)에서 했다.
울진군의 한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인근 농장 가축에 대해서는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으면 매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울진군은 평해읍 학곡 2리 멋질 쓰레기 매립장 인근 지역에 이번 구제역에 감연된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계획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매몰지 선정에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3일 저녁늦게까지 매몰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한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1월 말 현재 울진군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한우), 돼지, 염소, 사슴의 우제류 가축은 1,101개 농가에 2만5천824두이며, 이 중에서 소(한우)는 1,008개 농가에 1만1천684두, 돼지는 14개 농가에 1만3천640두(모돈 1,337두), 염소는 66개 농가에 412두, 사슴은 13개 농가에 88두이다.
[편집부 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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