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농가 돼지 945마리 매몰
기사입력 2011.02.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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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된 평해읍 학곡리(동팔지구) K모씨 축산농가의 돼지 945마리를 4일 저녁 6시경에 평해읍 학곡2리 멋질 쓰레기 매립장 인근 지역에 모두 살처분하고, 9시경에 완전 매몰했다.
이번 매몰은 500m내의 모든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방역 당국의 방침과는 달리 구제역 발생 농가 돼지만 살처분 한 것으로, 이는 울진군이 지난 연말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1차 예방 백신접종을 이미 마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울진군은 향후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한다면 해당 농가의 가축을 모두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가축만 살처분하고 나머지는 추후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당초 매몰지 선정 과정에서 멋질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과 의견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광원 울진군수가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매몰지 선정을 앞당길 수 있었으며, 강석호 국회의원, 송재원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울진군 평해읍 구제역 방역대책 임시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종식에 애쓰는 공무원과 축산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 했다.
[편집부 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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