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동림사(東林寺) ‘불영사가 직접 관리·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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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 옆에 건물 신축, 치매성 질환자·청소년 상담 등 위한 공간 활용 예정울진읍 읍내3리 월변에 위치한 동림사(東林寺)를 앞으로는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동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에 소속된 말사로서 불국사에서 포교당으로 활용하면서 관리해왔다.
이와 관련해 불영사 관계자는 “불영사 또한 불국사에 소속된 말사이기 때문에 불영사의 포교당인 동림사도 결국 불국사에 소속되어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관리 운영권이 이번에 불영사로 이관됨으로써 불영사가 포교당인 동림사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불영사는 향후 요사채 옆의 공양간 등을 헐고 새로 건물을 신축하여 치매성 질환자와 청소년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운용하는 등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울진군지』 등에 따르면 동림사는 1952년에 당시의 불영사 주지 김용호(金龍浩)가 포교를 목적으로 신도 김용식(金容湜)의 기재(寄財)를 희사 받아 민가를 구입 개수하여 포교당(布敎堂)을 만들고, 해인사의 영암(暎岩) 박기종(朴淇宗) 스님을 포교사로 취임하도록 하여 불영사(佛影寺)의 포교당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차츰 신도가 늘어나자 1953년 10월 5일에 사찰 승격 인가를 얻어 독립하면서 강원도 월정사(月精寺) 관할 하의 동림사(東林寺)로 개칭했는데, 1963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울진군이 경상북도로 편입됨에 따라 경주 불국사(佛國寺) 관할이 됐다.
현 동림사 대웅전(大雄殿)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 팔작지붕 건물로, 당초 울진읍 대흥리 본동에 있다가 퇴락한 대흥사(大興寺)의 대웅전을 1963년 3월에 울진읍 읍내리 월변동에 거주하던 신도 장상진(張相軫)의 사재(私財)로 이건(移建)한 것이다.
그리고 동림사 대웅전 앞에 위치한 삼층석탑은 원래 근남면 노음2리 오로동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대천사(大川寺)가 폐사되고 탑들 들판 중앙에 남아 있던 석탑을 1973년에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근남면 노음리 일원에서 하수관거 정비사업(BTL)을 위한 굴착 작업을 하던 중 대천사 삼층석탑과 관련된 석재 2매가 발견되어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발견된 석재 중 1매는 길이 1.7m, 너비 0.2m 크기의 하층 기단면석으로 추정됐으며, 한쪽 끝부분이 유실되어 있고 면에는 탱주(撐柱-가운데 버팀기둥) 1개와 우주(隅柱-모퉁이 기둥) 1개가 모식 되어 있다.
또 다른 석재 1매는 길이 1.6m, 너비 0.6m 크기로 하대저석으로 추정됐으며, 한쪽이 반타원을 이루는 장방형의 평면을 띠고 있고, 면에 문양이나 문구는 적혀 있지 않았다.
당시 발견된 석탑 부재는 현재 동림사 삼층석탑의 보호 철책 안으로 옮겨져서 보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