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복 공동위원장의 성명서 낭독>

<전미자 공동위원장의 구호 제창>

<황금식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황금식 공동위원장이 혈서로 ‘결사반대’를 쓰고 있다>

<강덕구 울진원자력본부장의 해명>

<울진원전보대위 공동대표와 강덕구 울진원자력본부장의 면담>



울진원자력보상대책위원회(이하 울진원전보대위)는 6월 8일 죽변파출소 앞 사거리와 울진원자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울진원전을 상대로 주민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서 울진원전보대위는 강덕구 울진원자력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울진원전 후문 개방 등 주민들의 요구 사항 일부분을 관철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5분경까지 죽변면 사거리에서 실시된 1차 집회는 윤영복 공동위원장의 성명서 낭독, 황금식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남인호 간사의 호소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죽변면 시가지에서의 1차 집회 후 전세버스 등을 이용하여 울진원자력발전소 정문 앞으로 집결한 주민들 350여명은 2차 집회를 개최했다.
2차 집회는 성명서와 결의문 낭독, 장용훈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장과 김완수 울진군의회 부의장의 울진원전 규탄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황금식 공동위원장은 혈서로 ‘결사반대’ 구호를 쓴 후에 결의문을 낭독하며 집회 참가자들의 울분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후 1시 30분, 울진원전보대위 공동대표와 강덕구 울진원자력본부장과의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울진원자력본부장실에서의 면담을 통해 울진원전보대위는 ▲일방적인 후문 폐쇄로 인한 지역 상권 피해, ▲주변 학교 우수 졸업자 특별 채용 제도 도입, 용접학교 졸업생의 취업 알선과 체계적인 후속 관리, 기타 협력업체의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신울진원전 시공사와 후문 특정 식당과의 유착설과 관련한 진상 조사, ▲신울진원전 건설과 관련한 토사의 삼척 LNG 건설 현장 유출은 현대건설 특혜이므로 즉시 중지 및 지역 주민 요청시 지역 지원, ▲울진원자력본부의 계획예방정비 단가가 타 원전에 비해 가장 낮음. 본부별 계획예방정비 인부 단가 파악과 개선책 마련, ▲일자리가 꼭 필요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계획예방정비 인부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울진원자력본부의 대책 마련, ▲지역 업체와 최근 전입한 타 지역 업체와의 차별화와 위장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 ▲증기발생기 교체 관련 울진원전 1,2호기 설계 수명 확인 문서 공개, ▲유리화 사업 중단, ▲울진원자력본부와 지역 주민들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울진원자력본부 강덕구 본부장은 △폐쇄하고 있는 후문 즉시 개방, △지역 주민, 단체와 울진원자력본부간의 정기 간담회 마련을 약속하고, 나머지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수행한 후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와 한수원 본사, 지자체와의 협의 등이 필요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치하거나 또는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울진원전보대위는 면담을 통해 약속된 부분을 정식 공문으로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논의된 사항들은 2시 20분경 공동대표들의 육성을 통해 울진원전 정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집회 참가자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울진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죽음을 상징하는 꽃상여를 불태운 후 2시 40분경에 자진 해산했다.
앞서 울진원전보대위는 5월 26일 죽변면 사거리와 울진원자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신울진원전 8개 대안사업 등의 성실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