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고 사격부, 2011년 전국 사격대회 휩쓸어

기사입력 2011.07.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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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고등학교(교장 구종모) 사격부가 2011년 전국 사격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면서 사격계의 떠오르는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우승을 시작으로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까지 4개 대회에서 남고부가 단체우승 3회, 준우승 1회, 개인전 1위 2회, 2위 3회의 입상을 했고, 여고부도 단체 3위 2회 입상으로 2011년 전국 사격대회를 휩쓸고 있다.

사격 불모지인 울진에서 지역의 심신이 건전한 후진 양성을 위해 탄생한 죽변중·고등학교 사격부는 2010년도 전국대회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죽변중학교 사격부 선수들이 그대로 죽변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주축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정통 사격명문고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최정민(1학년), 김형민(1학년) 등 우수 선수를 발굴 지도한 노정만 코치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통한 동·하계 강화 훈련, 전자 표적을 갖춘 최신 사격장에서 연습한 선수들의 눈물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조충래 감독은 일반대회에서 시즌 초부터 너무 성적이 좋고 1학년 학생들이 너무 일찍 두각을 나타내어 자칫 이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해 전국체전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구종모 교장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군체육회와 울진원자력본부의 전폭적인 학교와 학부모, 선수가 하나되어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각종 대회에 입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향토의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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