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1975년 화전민 시범 부락 조성 사업 ①
기사입력 2011.08.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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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의 구가옥 모습(대광천)>
<개간 완료(대광천)>
본지 [울진뉴스]는 지금까지 1974년에 울진면에서 생산된 ‘화전 정리사업 실태 요령’ 공문서와 1969년 북면 덕구리의 화전민(火田民) 소개촌(疏開村) 등 화전민 이주 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적지 않은 사진과 문서 자료를 게재해왔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소개할 예정인 사진들 역시 당시 정부의 지원으로 서면 대광천 인접 지역에 조성된 화전민 이주단지와 관련한 자료이다.
박정희 정부의 산림녹화사업과 무장공비 출몰 등으로 인해 1965년부터 시작된 화전민 이전 사업은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소개하는 사진들 또한 1960년대 말 또는 1970년대 초에 촬영된 것으로 짐작된다.
연재하는 사진은 화전민 시범 부락(정착 이주) 예정지, 이주민의 구가옥 전경, 개간, 부지 정지, 기초 콘크리트 타설, 기와·블록·목재 등 공사용 자재 운반과 제작, 이주 단지 주택·동회관·부속 건물 완공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원시적인 농법인 화전은 산을 불태운 후 생성되는 초목의 재를 거름으로 이용하여 조, 메밀, 옥수수, 콩 등을 파종하고 수확하는 농법을 말한다.
이런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화전민들은 땅의 지력이 상실되면 지체 없이 다른 곳을 물색하여 또 다시 같은 방법으로 화전을 일구어 생활하기를 반복했다.
전문가들은 화전을 시작하는 첫해를 부덕(火德)이라 부르고, 2년 후부터는 화전(火田)으로, 산골 마을 인근의 숙전화(熟田化)된 것은 산전(山田)으로 부른다고 애써 구분하고 있지만, 울진 지역 산골 마을에서는 화전과 산전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악랄한 수탈과 6.25 전쟁, 무분별한 땔감 소비 등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 산림은 궁핍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산에 불을 질러 밭으로 사용하는 화전민들로 인해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이런 악순환을 타개하기 위해 박정희정부는 196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인 화전 현황 재조사를 바탕으로 화전민들을 이주, 이전, 현지 정착으로 구분하여 화전민과 관련한 각종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특히 산림녹화와 토양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1968년에 ‘화전정리법’을 제정하고, 각 시·군 단위별로 화전 정리 사업을 위한 추진 본부와 위원회를 설치하여 화전의 산림 복구와 농경지화, 화전민의 이주, 이전, 현지 정착 대상자 심사 확정 등의 각종 정책 추진 사항을 결정하도록 했다.
※개인 또는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울진 지역의 옛 사진을 제공해 주십시오. 지역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사진 자료를 제공해주시면 [울진뉴스] 지면에 게재하겠습니다. (소개하는 사진은 개인 소장 자료로써 무단 전재, 스캔, 복사를 금합니다)
<화전민 정착 이주 예정지(대광천)>
<시범부락 개간 예정지 현지 답사(대광천)>
<시범부락 개간 예정지 (대광천)>
<시범부락 예정지>
<시범부락>
<개간 완료(개광천)>
[이명동기자 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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