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사상선양회(格菴思想宣揚會), 첫 이사회 개최
7월 15일, ‘유적지 내 위패 봉안·학술대회 개최·법인 설립’ 논의
기사입력 2011.08.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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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사상선양회(格菴思想宣揚會. 회장 장한기 동국대 명예교수)가 창립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7월 15일 울진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유적지 내 격암 선생 위패 봉안의 건, 격암 사상 선양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의 건, 격암사상선양회 법인 설립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됐다.
이사회는 위패 봉안 이전에 선결돼야 할 사안으로 사당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삼문(三門)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위패 봉안을 비롯한 제향 비용 등을 울진군에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민간 자본 보조 사업 등을 수월하게 진행시키기 위한 사단법인 설립의 타당성에 공감하며 울진군에 설립 허가를 위해 필요한 상근 직원 배치 등을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그리고 전국의 대학과 학술 단체 사전 조사를 거쳐 개최할 예정인 격암 사상 학술대회에 필요한 예산도 울진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격암 선생의 사상을 추앙하고 흠모하는 내·외지인들은 격암사상선양회를 설립하고, 지난 4월 22일 창립총회를 통해 임기 2년의 초대 회장에 장한기 동국대 명예교수, 상임이사에 전태석 전 교육장, 감사에 윤근오, 전이중씨를 추대한 바 있다.
한편 격암 사상을 널리 선양하기 위한 모임으로는 1965년에 격암 사상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바 있고, 2001년에는 남씨 문중을 중심으로 격암 남사고 유적 사업 후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들 모임은 격암 사상 선양회가 창립되기 이전에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모임의 회원들은 선양회에 자율적으로 가입 또는 탈퇴했다.
[이명동기자 uljinnews@emp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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