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은어자원 증식” 간담회

금어기간, 어도의 구조적 문제, 통발, 독극물 등 남획 지적
기사입력 2011.1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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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내수면 은어자원 증식을 위한 간담회를 10월 31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지역전문가, 낚시동우회, 내수면 명예감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김우현 해양수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지역은 왕피천을 비롯해 평해천, 매화천, 불영계곡 등에 은어 방류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은어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여러분의 의견을 참조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원석(반도낚시) 대표는 어도들이 가진 구조를 상세히 열거하여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봄철 왕피천 하구에서 치어가 소상하는데 장애요인들, 초크그물 통발 등 불법어구 구매자의 수요가 많은 점, 골재채취 후 하천 정비를 통해 물길을 끊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낚시인들에게 금어기간을 지정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로 인해 통발, 독극물 등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기능도 있다며, 10월 15일까지 금어기간을 늘여 달라 주문했다.

그리고 내수면 명예감시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포상법령과 포상금액을 100만원 이상 지급해 어파라치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금일 나눈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타당성 조사와 금어기간 조정 등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최선의 노력을 간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울진군은 자원조성을 위한 조치로 내수면에 은어 15만 마리, 뱀장어 3천 마리, 빙어 400만 마리, 잉어 만 마리, 붕어 만 마리, 연어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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