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 극성, 골머리

한 달 새 10여건 신고 접수, 주의 요구
기사입력 2006.04.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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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울진 지역에도 좀도둑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좀도둑들이 가정이나 상점 등에 침입하여 훔쳐가는 물건들은 중고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의 가전제품과 돼지 저금통, 결혼 패물, 소액 현금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만 10여건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5일 밤 죽변면 D아파트에서는 집주인이 없는 틈을 노린 좀도둑이 가스배관(사진)을 타고 2층으로 몰래 들어와서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 등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2건 발생했고, 같은 날 C아파트에서도 귀금속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좀도둑으로 인한 도난사고 해결을 위해 경찰은 방범용 CC TV 정밀 분석과 현장 감식,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한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좀도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시 문단속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장기간 집이나 가게를 비울 때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인근으로의 순찰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도난사건과 관련해 울진경찰서는 지난 한 달 새 3건의 도난범죄를 저지른 범인 1명을 포함하여 2건의 사건을 해결했고, 절도 및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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