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연속지진 계기, 해양지각연구 필요성 제기

전문가들, 지진발생 해역 데이터 부족 지적
기사입력 2006.04.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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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울진 동쪽 해역 60km 해역에서 5차례에 걸쳐 연속적으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와 함께 해양지각구조에 대한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치됐다.

  
  기상청은 울진 동쪽 해역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지진 현상에 대한 긴급 진단과 향후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20일 기상청에서 지진 관련 학계와 연구계, 국가방재기관의 지진 및 지진해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의 지진연구센터장 지헌철박사는 지진이 발생한 해역이 해양판과 내륙판의 중간지대에 해당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해양판에 대한 데이터가 결정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대 이정모교수는 우리나라의 내륙과 해양의 지각구조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양지진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의 지진과 지진 해일 감시를 위해 올해 울릉도 남쪽 해역 수심 약 2천미터 해저에 해저지진계를, 울릉도 내륙에는 지하 1백미터를 시추하여 지진계를 설치할 계획이며, 동해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할 때 동해안 각 지역에 지진 규모별로 지진 해일 도달시간과 파고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금년 초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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