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당선자 프로필과 소감

'주민선택에 감사,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06.06.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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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은 각 당선자의 선거홍보물을 참조해 작성됐다. 당선소감에는 서면인터뷰에서 진행한 ▲선거승리의 요인 ▲도정·군정 운영방안 ▲갈라진 군민들의 민심을 치유할 방법 ▲군민과 경쟁후보자에게 한 말씀이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울진군수 당선자]

■ 성명 : 김용수  
△소속정당 :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40년생(66세) △직업 : 공무원  △학력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주요경력 : 경상북도 도의회 부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대표 △재산상황 : 1,418,163,000원  △병역사항 : 육군소위전역 △납세액 : 146,951,000원(체납세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기업 및 민자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울진전역 로하스 농업특구 지정 ▲지역 우수인재 육성 사업 ▲가정용 전기 사용료 지원 전역 확대

[도의원 제1선거구(근남면, 서면, 울진읍, 죽변, 북면) 당선자]

■ 성명 : 전찬걸  
△소속정당 : 무소속  △생년월일 : 1959년생(47세)  △직업 : 자영업 △학력 : 삼척대학교 대학원 졸업  △주요경력 : 해군소령예편/ 포항1대학겸임교수 △재산사항 : 263,330,000원  △병역사항 : 해군소령전역  △납세액 : 2,710,000(체납세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 기쁨을 주는 서민정치, 부정 없는 깨끗한 정치 ▲외지인이 찾아오는 잘사는 울진실현 ▲울진의 풍요로운 교육, 문화 환경조성 ▲주민의 편안한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

[도의원 제2선거구(원남면, 기성면, 평해읍, 온정면, 후포면) 당선자]

■ 성명 : 방유봉 
△소속정당 :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54년생(51세)  △직업 : 경상북도의회의원
△학력 : 삼척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주요경력 : (전)울진군의회 의장/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 △재산상황 : 8,621,000원  △병역사항 : 육군이병소집해제 △납세액 : 3,307,000원(체납세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관광울진의 명예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울진의 풍요로운 교육, 문화환경 조성 ▲주민의 편안한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

△당선소감 :

먼저 이번 5·31지방 선거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울진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 속에 담겨있는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북과 울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 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분들이나 낙선한 분들이나 모두가,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앞장서고자 한 것인 만큼. 이제는 모두가 다시 힘을 합쳐 대화와 타협으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제가 공약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실행하는 것만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 그것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군민여러분께 희망찬 미래가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정정 당당하게 싸워준 박상백 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는 다시 지역의 선·후배로서 군민들의 마음을 추스리는데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군의원 가선거구(근남면, 서면, 울진읍) 당선자]

■ 성명 : 사영호  
△소속정당: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48년생(58세)  △직업 : 축산업
△학력 : 서라벌예술초급대학 영화과2년 중퇴 △주요경력 : 제3,4대 울진군의회의원/ 통고산한우농장대표  △재산상황 : 93,271,000원 △병역사항 : 육군이병제대  △납세액 : 4,348,000원(체납세액 없음) △전과기록 : 군무이탈 징역2년(1972.3.29) △주요공약사항 : ▲울진시장 활성화 대책 ▲산촌마을과 어촌마을 적극 육성 ▲근남 시가지 정비, 울진남대천 제방보완 ▲소규모 축산 농가를 위한 대책 ▲유기농 확대로 농업경쟁력 확보

■ 성명 : 장용훈  
△소속정당 :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61년생(44세) △직업 : (주)삼아관광 대표이사  △학력 : 영남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주요경력 : 울진청년회의소 회장/ 울진군체육회 사무국장  △재산사항 : 42,254,000원 △병역사항 : 육군병장만기제대  △납세액 : 6,689,000원(현 체납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지역상가 활성화! ▲활기찬 농어촌 건설! ▲깨끗하고 반듯한 울진!

△당선소감 :

먼저 군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군민여러분의 깊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을 통해 주민들이 군의원들에게 제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활현장을 자주 찾아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를 바로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시켜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두 귀를 활짝 열고 「주민이 주인인 울진군! 미래지향적인 울진군!」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귀중한 한표 한표로 당선시켜주신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민들이 주민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일꾼을 원한 것 같습니다. 제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제 나름대로 판단하건데)생활정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신한 새 일꾼’을 강조하고 유권자분들께 다가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합심하여 먹고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약사업과,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사업부터 검토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동참을 유도하고, 먹고사는 일에 그 어느 누구도 일방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사심 없이 오직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욕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부디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비판을 많이 하여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울진을 함께 사랑하고 걱정하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온 후보자님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여 주시던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울진발전을 위한 동반자석에 늘 함께 자리하여 주십시오. 저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군의원 나선거구(죽변면, 북면) 당선자]

■ 성명 : 장덕중  
△소속정당 : 열린우리당  △생년월일 : 1949년생(57세) △직업 : 울진군의회 의원
△학력 : 경북전문대 컴퓨터정보과 1년 재학중 △주요경력 :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위원/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재산상황 : 40,771,000원  △병역사항 : 제2국민역(좌3,4,5수지근위지절유착 및 결손) △납세액 : 1,354,000원(체납세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주민통합장치를 뿌리내리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동해안의 으뜸고장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울진의 미래입니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함께 잘사는 고장으로 가꾸겠습니다.

■ 성명 : 김완수  
△소속정당 : 무소속  △생년월일 : 1954년생(51세)  △직업 : (현)죽변어촌계선구점 대표  △학력 : 주문진수산고등학교 △주요경력 : 죽변중고총동문회 사무국장/ 울진군바둑연합회 부회장 △재산상황 : 23,400,000원  △납세액 : 4,858,000원  △현 체납액 : 2,434,000원 △전과기록 : 없음 △주요공약사항 : ▲지역상품권 발행 ▲농어촌 유류비(면세유) 지원 ▲죽변항 주차장 신설  ▲복지 육아비용 일부와 교육비 지원 ▲죽변중고등학교 기숙사 설립 

[군의원 다선거구(원남면, 기성면, 평해읍, 온정면, 후포면) 당선자]

■ 성명 : 황유성  
△소속정당 :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63년생(43세) △직업 : 학고을 관광농원대표 △학력 : 상주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주요경력 : (현)한농연울진군연합 회장/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  △재산사항 : 212,320,000원  △병역사항 : 제2국민역(활동성폐결핵)  △납세액 : 5,009,000원(체납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공약사항 :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명문고 육성 ▲청소년을 위한 비젼스쿨 운영 ▲주변 소외계층의 의료지원과 복지분야의 세심한 관찰 및 지원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인프라 구축 ▲삼율천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 조기 추진 ▲안정적인 물공급 및 간이 상수도 수질 향상 ▲평해·온정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산물벼 건조저장 시스템 설치

△당선소감 :

부족한 사람에게 당선이라는 선물을 주신 지역주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지역주민과 아껴주시는 선·후배 및 동료들이 큰 힘이 되었다. 평소 주민들과 함께하는 말없는 실천이 승리의 기준이 되었다고 본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정착을 위해서 활동하고 싶다. 실행하기 위한 공약의 우선순위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별히 갈라진 민심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주의 꽃이 선거라고 보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보고,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했으면 한다. 주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고자 한다. 부족하고 나태해질 때 항상 회초리를 들어주시길 바랄뿐이다.

(경쟁했던 후보자들에게)긴 시간 함께 고생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한 결과들에 마음이 무겁다. 

■ 성명 : 송재원  
△소속정당 : 무소속  △생년월일 : 1954년생(51세)  △직업 : 울진군의회 의원  △학력 : 경북공업전문대학 섬유과 졸업  △주요경력 : 민주평통 울진군협의회 간사/ 후포중고 총동문회 부회장 △재산상황 : 21,822,000원  △병역사항 : 해군일병만기제대  △납세액 : 3,357,000원(체납액 없음)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잘사는 울진, 찾아오는 울진  ▲풍요로운 울진, 교육도시 울진 ▲편안한 울진, 따뜻한 울진

△당선소감 :

당선의 기쁨을 논하기 보다는 진정 군민을 위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생각하니 무척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골목길을 누비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주민들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열린 군정, 즉 평소 주민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지역민의 의사를 군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집행부의 불필요한 규제는 견제하고 진정 군민을 위한 행정은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계획된 노인복지회관의 군비 부족분을 확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노인복지 회관을 완공하고, 울진군 전체 주민이 전기요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승자의 낮은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세를 낮추고, 많은 대화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질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여러분! 지역 대표자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자리입니다. 항상 격려하여 주시고, 부족한 점을 일깨워 주신다면 바른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은 이 지역의 진정한 대변자입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서로의 지혜를 교환하여 진정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성명 : 김용수  
△소속정당 : 무소속  △생년월일 : 1953년생(52세)  △직업 : 사업 △학력 : 경북전문대 졸업  △주요경력 : 후포JC회장/ 장애인협회회장 △재산상황 : 262,297,000원  △병역사항 : 육군병장만기제대 △납세액 : 23,670,000원  △현체납액 : 430,000원  △전과기록 : 없음 △주요 공약사항 : ▲장애인 장애수당 인상, 장애인 복지관 건립 ▲도, 농간 직거래 시스템 구축 ▲온천, 해양, 명승지, 농·어촌 체험마을을 벨트화한 테마관광단지조성 ▲미곡의 브랜드로화로 고가에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학교 무상급식 지원, 우수교사 확보 

△당선소감 :

준엄한 민의의 승리였다. 자금도 조직도 없이 오직 민심만 믿고 아내와 단 둘이서 출정식을 했다. 아내는 사무장으로 등록하고 나는 후보자 겸 회계책임자로 등록했다. 딸들이 봉급에서 떼어준 월 50만원으로 차 기름을 넣고 밥은 얻어먹으면서 뛰었다.

한 사람 두 사람 나의 뜻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정돌만 후포역사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장애인 형제들이 자원하여 나섰다. 눈물겨운 장정이었다. 그러나 세상 민심은 그렇게 영악하지 않았다. 곳곳에서 생각지도 않은 지원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번에는 꼭” 당선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하라는 주문이었다. 돈 안 쓰는, 돈 쓸 수 없는 선거는 나에게 아주 유리한 조건이 되었다. 그래도 너무 철저하게 없으니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다. 때로는 시쳇말로 ‘쪽 팔리기도 했다’ 그러나 신세 진 것도 없이 그 어느 후보보다 깨끗하게, 정정당당히 했다. 그래서 의정생활도 소신껏 당당하게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언제나 민심에 귀 기울이며 누가 무어라 하던 주민이 주인이고 위정자는 머슴이어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믿으며 섬김의 참 머슴이 되겠다. 약속한 대로 장애인, 노인복지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이 잘살 수 있는 울진군’ 되도록 노력 하겠다.

함께 끝까지 정정당당히 선전한 다른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 아픔을 여러 번 겪은 나로서는 ‘동병상련’의 마음이다. 오늘은 노환으로 병상에 계신 어머니에게 당선증을 안겨드리기 위해 대구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아마 어머니는 노래하실 것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 이제 어머니는 편안히 눈을 감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일 하겠습니다. 어머니 위대한 나의 어머니!  

[울진군 군의원 비례대표 당선자]

 ■ 성명 : 주현정(여)  
△소속정당 : 한나라당  △생년월일 : 1968년생(37세)  △직업 : 의료기사  △학력 : 대구보건전문대학  △주요경력 : (전)지방공사울진의료원 임상병리사  △재산상황 : 88,000,000원 △병역사항 : 해당사항 없음  △납세액 : 5,009,000원(체납세 없음)  △전과기록 : 없음

△당선소감 :

솔직히 기쁘다. 하지만 기쁜 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과 다짐만으로 뛰어들었다. 정말 잘해야 한다는 각오와 함께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지켜봐 달라.

잘할 땐 따뜻하게 격려도 해주고, 못할 땐 따끔하게 질책도 해 달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

 비례대표 선거는 정당 선거다. 우리 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아직도 한나라당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 정서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길 바라는 군민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아울러 열린우리당이 그동안 너무 못했다는 생각도 든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국가 경제도 어려워졌고, 지역 경제도 말이 아니게 됐다. 사회 갈등도 한층 깊어져 양극화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단 울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이 압승한 것은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해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한꺼번에 표출된 것 아닌가 한다.

이제 갓 지역 정가에 입문한 만큼, 솔직히 정치를 잘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약속할 수 있다. 가계부를 정리하듯 군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 10원 한 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따지고 또 따질 것이다. 아울러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열악한 지역 보건 의료분야에 관심을 갖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데 주력할 것이다. 그 밖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군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비례대표로 나오다보니 지역구와는 달리 개인적으로 공약을 걸고 임한건 아니다. 여성으로서 군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고, 기대하는 부분도 모두가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본다. 취약한 노인, 보건, 복지에 관심을 갖고 최대한 주력할 것이다.  

이제 선거는 끝이 났다. 당선의 기쁨도, 낙선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 누가 당선됐건 다 지역의 선·후배, 고향 사람 아닌가. 이번 선거에서 누굴 지지했건 이제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군민 모두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아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한다.  

모두가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대화의 부족은 불신과 미움을 낳는다고 들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지역 정가에 첫발을 내디뎠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고민도 많았고 주변의 반대도 많았다. 하지만 울진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물론 아직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한나라당 군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결정됐을 때, 그동안 당을 위해 일해 온 분들의 반발도 있었고 우려도 컸다. 그런 만큼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듣는 군의원이 되겠다.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도와 달라.

(경쟁했던 후보자에게)그동안 울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 분과도 자주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한다. 소속 정당만 떠나면 언제든 허심탄회하게 만날 수 있는 선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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