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나무의 시원함과 숲의 상쾌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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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소광리 금강송 숲이 1959년 육종림으로 지정된 후 47년만에 7월 1일 일반인에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원시림이자 금단(?)의 땅이었던 금강송 군락지여서 일반인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숲해설가가 방문객들에게 안내 설명도 덧붙여 금강송 숲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장대중)에 따르면 숲의 현황은 구역면적이 1,610ha, 소나무는 35년부터 520년 정도 됐으며 평균 수령은 150년이다. 수고는 평균 23m이며, 35m되는 큰나무도 볼 수 있다.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은 평균적으로 38㎝이나 가장 큰 가슴둘레를 자랑하는 나무는 110㎝나 된다. 이 지역의 총 축적은 23만㎥으로서 ha당 140㎥이라는 높은 축적을 나타낸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으로 지정된 장소는 울진군 서면 소광리 울진 영림 계획구 40~50임반으로서, 북쪽으로는 삼척시, 서쪽으로는 봉화군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36번국도 광천교 입구에서 13.6km로 약40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긴 금강송은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 색을 띠면서 결이 고우며 단단하다. 특히 나이가 오래되고 형질이 우수하며 가슴높이 지름이 60cm이상이 되는 나무는 약 1,700그루로서 국가로부터 특별히 보호를 받고 있다. 각종 문화재 보수 공사와 궁궐 복원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금강송의 진수를 느끼려면 숲 속에 조성한 관찰로로 들어가야 한다. 임도 주변 숲을 간벌, 잡목을 제거하고 관찰림으로 조성한 뒤 숲 속에 등산로(약 5㎞)를 만들어 놓아 노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임도를 걷다 만나게 되는 ‘미인송’은 수령이 350년으로 수간이 유난히 곧고 가지가 아름답게 퍼져 있어 산림청이 한국 대표 소나무로 지정해놓았다.
울진 금강소나무는 울진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 지역과 강원도 일대(남부지역)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금강송(금강산 소나무)을 줄인 말인 ‘강송’, 줄기가 붉다 해서 ‘적송’, 해송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육송’, 이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들의 집결지였던 영동선의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운반됐다 하여 지역 이름을 딴 ‘춘양목’ 등으로 불려져 왔다.
울진금강소나무 숲의 주요 연대별 관리 연혁을 보면 ▲조선 숙종때(1680년)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지정, 왕족들의 관을 짜는데 필요한 황장목(속이 황색인 소나무)을 조달하기 위해 지금의 안내소 후방 4㎞ 지점에 황장봉 경계석을 세워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금 ▲1959년 1월 12일자 농림부 제186호 육종림(育種林)으로 지정 ▲1982년 3월 8일 산림유전자원보호림(山林遺傳子源 保護林)으로 명칭을 변경 지정 관리 ▲1994년 9월 29일자로 경상북도 지정 지방 문화재 제300호인 황장봉계(黃腸封界) 표석이 도로 우측 계곡 부위의 자연석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또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은 원형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어 학술연구 및 유전자 보존증식 등을 위하여 가치가 높은 숲으로 평가, 지난 ▲2001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운동본부에서 선정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산으로서 보존해야 할 22세기 숲』으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