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청년회, 연호 마름풀 제거 총력

기사입력 2006.08.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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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청년회(회장 박기봉)가 6월 11일부터 연꽃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했던 ‘마름풀 제거’가 7월 22일을 기점으로 2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회원들은 주말과 공휴일이면 잠수복 복장으로 하나 둘 연호로 모여들었다.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도,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 16일과 17일에도 회원들을 어김없이 연호정에서 볼 수 있었다. 마름풀 제거는 오로지 수작업으로 행해졌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작업은 오후 3시까지 이어져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물속에서 지냈다.

 

 

안타까운 것은 집중호우로 연호의 물이 제때에 빠지지 않아 회원들의 3개월간의 수고가 반감됐다는 것이다. 연잎이 흙탕물에 뒤범벅이 돼 절반이상이 시커멓게 말라 죽었기 때문이다. 연호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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