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바닷가 “미역 바위닦기 ” 한창
기사입력 2006.10.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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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울진바닷가에는 요즘 이색풍경이 한창 펼쳐지고 있다.
긴 장대에 브러쉬(일명 써래)를 달아 갯바위와 뗏목에 올라서서 무언가 열심히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96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울진군의 미역바위 닦기사업의 한 모습이다.
미역포자의 착생시기를 맞아 전 어촌계마다 어업인들이 참여하여미역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홍합이나 따개비, 진주담치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환경조성 작업이다.
타 지역 미역에 비해 떫은맛이 적고 감미로움을 더하고 있어 옛 궁중에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이 사업은 올해도 1,356ha면적에 순수 군비 1억원을 투입하여 230톤을 생산하여 34억원의 생산을 올린 고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천희 울진부군수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어한기 어업인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맑고 쾌적한 어촌 환경조성을 위한 해안청소사업을 겸하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uljin@ulj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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